엄마와 함께한 모녀여행 군산 스탬프투어 후기입니다^^

원래는 묵호를 가려고 하다가 엄마가 군산에 가보고 싶다고 해서 군산여행 정보를 찾아보았어요.
찾다보니 스탬프투어를 알게 되었고, 엄마와 함께 도전하게 되었는데요.

엄마가 처음에는 날씨도 덥고 귀찮아하기도 하셨다가 나중에는 본인이 먼저 신나하시며 열정적으로 스탬프 찍는 모습을 보고 더 재미가 있었어요. 이렇게 스탬프투어도 하며 여행을 해본 건 처음인데요. 엄청 매력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더 기억에 남고 추억도 쌓이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나름의 역경들을 다 이겨내고 완주하면서 기념품도 받으니 여행의 즐거움을 두배로 느낀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내맘대로 코스로 정해서 3박4일간 군산 구석구석을 다니며 가고 싶은 곳 가게 되었는데요. 박물관, 전시관, 군산시내, 선유도, 바다, 산까지 올라가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친구들한테도 자랑하며 나중에 군산에 같이 가보자고 했어요ㅎ

군산이 뚜벅이 여행/ 모녀여행으로 참 좋더라고요. 집에 돌아갈 때 서해금빛열차를 타며 군산을 추억하며 집에 잘 도착했습니다^^ 손수건을 젤 좋아한 어무이. 나중에 또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