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7월, 초등생아이 2명과 조카와 친정언니, 친정아버지 총6명이서 군산 당일치기 여행을 왔다갔습니다. 일단 초원사진관에서 사진한장찍고, 무얼 해야 재밌을지 고민하던 찰나에 아이들이 스탬프투어 지도를 발견했습니다. 도장을 찍으면 선물을 준다고 하니 아이들이 신나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더워서 걱정을 좀 하였는데, 거리도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요. 걷다보면 도착하여 시원한 건물 안에서 땀도 식히고. 해설사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도 듣고 근현대사도 공부하고. 일석삼조의 여행이었습니다.^^
일본식목조가옥도 운치있었구요. ar앱으로도 보는 여행은 정말 신기했습니다.
스탬프투어를 완주하고 디퓨저와 마그넷자석도 받았습니다. 뱃지하나 정도로 예상했는데, 마그넷자석 정말 제 취저였구요♡ 아이들은 디퓨저향이 정말 좋다며 군산역 맞이방에서 서로 향을 맡느라 난리였답니다. 생각보다 기념품도 무지~~ 좋았답니다.
당일치기 여행이라 아리랑코스만 짧게 다녀와서 아쉬웠습니다. 아리랑코스 외에도 다시 와서 다음 코스도 완주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