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여행유튜브를 보고 서해금빛열차를 타보고 싶다고 하여 회사 째고 초3. 초6 형제와 함께 왕복표를 예매했습니다.
당일치기라 걱정되었는데 영등포 -군산 온돌마루실 왕복6시간이라서 편하게 쉬면서 오고 편하게 쉬면서 갈수 있어요.
서해금빛열차만 보고 간 거라 별 생각없이 초원사진관만 갔는데 스탬프투어가 딱~ 있네요. 초등학생들 과 신나서 스탬프투어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리랑코스에 아직 포함은 안되어있는데 조선식량영단이 가는 골목에 있습니다. 조선식량영단 자세한해설과 vr 과 게임 초등학생들 열광했구요. 어른인 저는 일본식 가옥 풍경에 연신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이 군산세관에 가서는 자상한 해설사 선생님의 자세한 역사 설명에 깊이 집중하여 듣는 모습은~^^ 회사 빼고 여행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초3은 사회과목을 시작하는 나이이고 초6은 근현대사까지 이미 배우고 온터라 군산 아리랑코스의 살아있는 역사를 정말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급여행온거라 당일치기 여행이었지만 스탬프 투어 아리랑코스 덕분에 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갑니다. 즐거운 기억을 주신 군산시청 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