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덥다고 느낀 날씨를 군산 여행의 시작과 함께 체감을했다.
초원이를 아는 40대 여자 3명과 초원이를 알리가 없는 귀여운 초등학교 꼬마 아가씨 1명은 초원사진관 마그넷을 갖고싶어 스탬프에 목숨을 걸었다.
우리는 더위서 각스팟마다 생수를 마시고 숨을 헐떡거렸지만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웃니라 피곤함을 느낄수 없었고 미션에 충실했다.
1박2일에 걸쳐 스탬프도 찍니라 바뻤지만 그만큼 우리는 안가본적이 없게 군산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
군산에 오면 꼭 가라는 자장면 집은 못가서 아쉬웠지만 우리의 매끼 식사와 디저트들은 모두 완벽했다.
군산은 1박2일로 아기자기한 관광지와 철길마을, 은파호수공원까지 돌아볼수 있는 작은 도시같고 깨끗하고 조용하고 친절한 곳이었다.
서해금빛열차의 온돈방을 타보겠다고 시작된 여행이었는데 예쁜군산에 푹 빠져버렸고 행복한 추억들을 가득만들었다.
다음에는 선유도까지 돌아보는 코스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