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공기를 좀 쐬고 싶어서
기차와 버스를 갈아타며 군산에 왔습니다.
주변인들 피셜 스탬프투어가 유명하다해서
가장 쉽다는 아리랑코스를 택했는데
지린성에서 고추짜장 한그릇 먹고
걷고 구경하는 재미에 소화까지 완벽하게 다 됐네요.
근대거리 명소들에서 스탬프를 찍다보니,
롤플레잉 게임의 퀘스트를 해결하는 기분이 들어서
소소한 재미까지 있었습니다.
기념품으로 받은 디퓨저는
오늘부터 자가용에서 잘 쓰고 있어요.
운전때마다 군산에서 잘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겠죠.
다음번엔 다른 코스들도 한번 도전하고 싶습니다.
잘 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