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이 고향이지만 여러 곳을 구경하진 못했기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어요. 취업을 끝내고 입사까지 시간이 남아 고향 구경을 해보자 하여 군산에 내려왔어요 ㅎㅎ
딱 저같은 뚜벅이가 할 수 있는 아리랑 코스로 군산구경 하기로 결정!!
초원사진관부터 시작해서 일본식가옥쪽으로 한바퀴를 돌아보았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너무 고즈넉한 분위기 낭낭하던 동국사!! 동국사 뒤편 대나무 숲에서 들려오던 소리와 맑은 하늘을 보니 마음이 차분해지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우체통거리에서는 우체통에 그려진 캐릭터들 표정을 따라하며 사진 찍는 재미가 있더라구요ㅋㅋ 혼자 여행온 걸 아시고 사진 찍어주시던 아저씨의 따듯함까지,, 완벽했어요???????? 또 많은 박물관을 구경하면서 슬픈 우리의 역사도 돌아볼 수 있어서 더없이 뜻깊은 여행이 되었어요.
투어완료 후 선물도 받고 마지막으로 초원사진관 앞에 있는 소고기 무국 집에서 밥도 먹었는데 완젼 너무 뽀닷하고 알차고 행복했던 투어였습니다???? (전 투어완료 선물로 방향제 골랐는데 차량용으로 쓰기 좋더라구요! 어무니께 드렸습니다 ㅎㅎ)
다음번엔 다른 코스로도 투어해보려구요!! 군산 스탬프 투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