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은 우리 가족 여행이기도 했지만, 작년 가을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홀로 남으신 친정 엄마와 함께한 여행이었습니다. 군산은 태어나서 처음 가보는 곳이라 설렘이 컸는데요... 1930년대 우리나라 근대 역사 속으로의 시간 여행은 너무나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3월 1일에 군산을 방문하여 첫 일정으로 스탬프 투어를 시작했는데, 그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로 스탬프 투어를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날씨였지만, 추워서 호호 손까지 불어가며 군산의 아리랑 코스 11곳을 방문하며 스탬프도 찍고 사진도 찍고, 또 찻집에 앉아 쉬기도 하며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답니다. 5명 모두 코스 완주 후에 받은 스탬프 투어 기념품 마그넷은 냉장고에 붙여 두고 한번씩 들여다보며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더군요. 더 많은 이야기들은 블로그에 올린 후기로 대신합니다. 즐거웠던 군산스탬프투어~ 군산엘 방문하신다면 꼭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https://blog.naver.com/travel5ker/223388013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