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대해 잘 알아보지 못하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스탬프투어가 있어서 명소를 하나씩 찾아가 보는 가이드가 되어 즐거웠습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참 감명깊게 봤는데 관련 상품도 받아서 무척 좋았고요.

다만 못찍은 스탬프를 찍는다고 밤에 돌아다녔는데 스탬프가 건물 안에 있어 헛걸음한 것과 수시탑 가는 지름길을 못 찾아 멀리 돌아간 건 아쉬웠습니다. 이름은 별빛인데 밤에는 스탬프가 없다니 모순적입니다. 인증 방법과 시간, 길 안내를 상세히 적은 안내문을 추가로 배포하거나 웹페이지를 만들어주시면 더 넓은 연령대의 이용자가 즐길 수 있을것입니다. 추가로 도장 찍는 칸에도 그림이나 장소명을 써두시면 고연령 저시력자가 뭘 어디 찍나 알기 쉬워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