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정해둔 관광지만 방문하려 했지만 팸플릿을 따라 도장을 모으다 보니 지나칠 수 있는 골목과 근대문화유산까지 알차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근대역사박물관 해설을 들은 뒤 건축물과 거리를 찾아가니 군산의 역사가 더 잘 이해됐고 초원사진관과 은파호수공원처럼 서로 다른 장소도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세 사람이 지도를 보며 다음 목적지를 정하고 남은 도장 수를 확인하는 과정이 작은 미션을 수행하는 것처럼 재미있었습니다. 장모님께서도 즐겁게 참여하셔서 온 가족이 함께 완주한 점이 특별했습니다.
한여름이라 조금 힘들기는 했지만 봄이나 가을에는 얼마나 더 매력적일지 기대되어 다시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군산의 대표 장소와 잘 알려지지 않은 풍경을 함께 만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스탬프를 따라 걸었던 길까지 가족여행의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