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딸과 딸의 친구,그리고 딸 친구의 엄마까지 4명이 함께 군산열차 여행을 다녀왔다.친척들이 모두 경상도에 있어 전라도 근처는 처음 와본곳이라 설레었다.군산역에서 내려 초원사진관으로 가서 아리랑 스탬프투어 책자를 들고 일단 점심을 먹으로 갔고 가는길에 우체국 거리 홍보관에 들렀고 ,배가 든든해진 다음 아리랑 코스의 시작으로 식장에서 제일 가까운 근대건축관(제일사료 주식회사 공장을 먼저 갔어야 했으니 초행길이라 뒤로 돌아 다니가기도 함).지도와 휴대폰 네비를 보며 순서대로 스탬프를 찍고 시행착오로 초원사진관을 지나 다시 반대쪽으로 돌아가서 스탬프를 찍고 마지막 초원사진관으로 다시 왔을 때에는 성취감도 느껐다.시간 관계상 모든곳의 안쪽까지는 다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재미있는 경험이었다.구도심이라 사람도 없고 황량한 거라고 택시 기사님은 말씀 하셨지만 외부에서 온 우리가 느끼기에는 도시가 폐허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 아쉬웠다.일제시대의 수탈을 오롯이 견디며 지켜온 도시일진데..쇄락해가는것 같아 안타까웠다.군산시가 앞으로 구도심을 살리는데 힘써야 할것 같다는 생각도 오지랖 넖게 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