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군산을 자주 가곤하는데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나는대로 군산스탬프 투어를 다니는게 우리 부부의 소소한 재미였어요.
여름부터 가을까지 겨우 투어를 마쳤네요.복잡한 것을 싫어해서 미소너른들코스를 목표로 돌았는데 이 코스의 매력은 엉뚱함에 있었던듯하네요.
절에나 있을법한 석탑들이 마을 뒤편에 학교 뒤편에 있는것도 신기했고 고려시대 석탑들이 그런곳에 있게된 배경에 일본이 있던것도 서글프기도 하고...일본 전쟁수탈의 현장인 임피역은 숨은 포토존으로 최고!
토토로가 튀어 나올것 같은 이영춘 가옥은 예쁘기도 하고 건축사적으로도 우리나라의 공중보건학적으로도 중요한 곳임을 배우기도하고...
은파호수공원에서 미친듯한 파워워킹을 마치니 완주의 끝자락^^은파호수공원 산책은 겁나게 넓어서 쉽게 보면 안된다는 꿀팁을 드리며 즐거운 군산 구석구석을 볼 수 있었던 매력만점 미소너른들코스 스탬프여행 추천드립니다